대상포진 초기증상의 모든것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에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발진이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을 파악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중년에게 가장 무서운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학술적 의미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헤르페스 3형)의 일종이며,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구분됩니다. 여기서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수두-대상포진(Varicella-Zoster Virus) 바이러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중년질환?

앞서 말했듯 대상포진은 노인성질환으로 구분되는데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몸 밸런스 붕괴, 영양 불균형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많이 발병합니다. 

 

대상포진 진료과

대상포진은 감염내과, 피부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를 찾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과나 피부과에서도 대상포진에 대한 진료를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편하신 대로 방문하면 됩니다. 그만큼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며, 치료하는데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어려움이 따르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은 왜 걸리는 것일까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원인은 어렸을 적 한 번쯤 걸려본 적이 있는 수두바이러스 입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건강이 회복됐을지라도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배근신경절'에 오랜 기간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만약,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대한 잠재 위험요소는 갖고 있는 것이므로 건강한 생활을 하며 면역력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약간 저린 느낌과 같이 이상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함께 가려움도 경험하게 되는데 작은 형태의 물집들이 피부상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대상포진 초기 증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 통증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은 4-5일 이전부터입니다. 물집 이전에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저린 느낌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때로는 따갑기도 하고 화끈거리기도 하며 다양한 양상으로 피부 통증이 발현됩니다.

 

2. 발진 

대표적으로 발진을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이찬 형태의 작은 물집들이 피부상에 옹기종기 모여 군집을 이루며 나타나게 됩니다.

 

3. 가려움

환부에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발열 

피부 통증과 함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피로감 

대체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되는 질환이니 만큼 피로감이 평소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과 함께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 치료법은 증상에 비해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환부에 항바이러스성 연고를 발라주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아시클로버'라는 연고를 주로 처방받아 환부에 바르게 되며, 연고처방은 일시적으로 피부의 상태를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소멸을 이뤄내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을 동반한 치료가 대부분의 대상포진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치료약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에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약을 처방받으면 평균 1회당 1-2만 원 내외로 약값을 내야 합니다.

 

처방약과 연고뿐만 아니라 개인면역 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 등의 행동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과 재발 방지

다행히 대상포진에는 예방접종이 존재합니다. 생백신 2가지와 사백신 1가지가 있는데 원하시는 백신을 선택하여 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 만 50세 이상 연령에서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생백신에는 '조스타박스', '스타이조스터'가 있으며, 접종 주기는 1회입니다. 생백신이다 보니 접종을 한 후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대상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17만 원, 15만 원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백신에는 '싱그릭스'가 있는데 안정성이 높은 백신입니다. 접종 주기는 2회입니다. 가격은 1회 접종 시 25-30만 원대입니다. 접종주기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맺음말

대상포진은 정말 흔한 질환이지만 한번 걸리면 잘 낫기도 어렵고 그 통증이 너무 무서운 질환입니다. 평소 면역력 증진을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고, 만 50세 이상이 되면 꼭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감염성을 낮춰야 합니다. 

오늘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한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