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낮추는 방법 실제 경험
고혈압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무서운 질환입니다. 혈관 내에 찌꺼기가 많이 쌓이거나 약해져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럴 때를 일컬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이 가장 대표적일까요? 저는 가족력도 있어서 고혈압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했고 치밀하게 공부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입니다. 물론 유전적인 원인도 존재하지만 후천적이며 환경적 요인은"식습관"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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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압이 높아지는데, 소금이 혈압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혈관이 소금으로 인해 수분을 더 활용하려고 함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몸이 물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혈압은 혈액의 양과 혈관 내에서의 물의 양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물이 부족하면 좀 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이동을 용이하게 만듭니다.
2. 혈관 수축
소금 즉, 나트륨은 혈관 수축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스러운 얘기지만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3. 레닌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면 신체는 레닌이라는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는데, 이 레닌이란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물질입니다.
고혈압 낮추는 방법 (실제 경험)
전 실제로 식습관으로 인하여 혈압이 140 가까지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상당히 오랜 기간 고혈압이 유지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젊다는 이유로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잦은 설사로 인하여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내시경 결과 염증이 있어 조직검사를 했고 다행히 단순 염증으로 나왔지만, 설사를 못 잡아 병원에서 강제적으로 하루 더 금식을 진행하게 됐었습니다.
즉, "대장내시경 하루 전날 저녁 6시부터 금식 ~ 대장내시경 당일 금식 ~ 대장내시경 다음날까지 금식" 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설사 증상을 멈추는 게 우선이었기에 힘들어도 참고 병원의 지시에 따랐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식 전에 139/95 던 혈압이 금식을 하고 하루정도 흰쌀죽을 간 없이 먹고 혈압을 측정했더니 119/84 가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정상혈압이 지속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지켰던 포인트가 있습니다.
짠 음식을 멀리하고 소식을 했던 것입니다. 국도 되도록이면 먹지 않고, 아침은 안 먹고, 점심은 일반식, 저녁은 샐러드와 달걀흰자로 세끼를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속도 편해지고, 혈압도 더 이상 130 이상으로 측정되질 않았습니다.
요즘엔 위에 언급한 식단과 더불어 저녁 러닝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니 공복을 유지해도 크게 배고프지도 않고 저절로 소식을 하게 됩니다.
일반식을 먹을 때 식당에 가서 밥을 먹게 되면 요리나 반찬들이 조금이라도 짜면 잘 안 먹게 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고혈압 낮추기 위해 꼭 실천해 볼 만 것
위에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고 혈압 측정 결과까지 보여드렸습니다. 전 식이가 정상혈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고혈압을 낮추기 위해 꼭 실천해 볼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 제가 말씀드리는 실천사항들을 병행해 보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저염식 하기
-> 식품이나 가공식품 구매 시 나트륨 함량을 꼭 확인할 것
2. 소식하기
-> 소식을 하면 체중관리도 되고 나트륨 섭취를 소식한 것과 비례하게 적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혈압이 더 높아집니다. 과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데 이는 혈압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3. 일주일에 3회 이상 숨이 벅찬 운동하기
-> 회사를 다니고 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입니다. 전 집 근처학교 운동장에서 무조건 하루에 3km씩 걷거나 뛰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3-4번만 하다 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내가 해야 될 일이라고 인식되어 크게 귀찮은 것도 없어집니다.







